요새 아침저녁으로 거의 시리얼만 먹으려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은 일이네요 ㅋㅋㅋ 여기저기서 유혹이 너무 많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적은 바로 가족들 .. 참 이상한게 제가 다이어트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어떻게 알았는지 저녁에 뭔가 시키더라구요 게다가 어제는 가장 참기 힘든 2종세트인 피자와 치킨! 이 비주얼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참나요. 다이어트 하시는 이웃님들 중에 이걸 참아내시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불가능한가봐요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미 손은 움직이고 결국 피자랑 치킨을 입에 넣고야 말았어요 ㅋㅋㅋ 나중에는 에이 모르겠다 먹고 운동하지 뭐 하고 포기 ;;
얼마 전에 무슨 워터파크 리조트에 다녀왔는데요 보통 이런 곳에 가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면서 중간에 쉴때 뭔가를 사먹거나 하잖아요. 사실 우리나라처럼 푸드코드 시설이 잘 된 곳도 없는데.. 근데 이건 진짜 너무하지 않나요? 아무리 기분좋게 놀러와서 사먹는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저 성의없는 피자는 어저면 좋죠? ㅋㅋㅋ 저거 피자하나 가격이 5천원인가 6천원인가 그랬을거에요. 저 이거 비주얼 보고 화냈어요 ㅋㅋ 워터파크 한켠에 있는 방갈로 같은거 하나 잡아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휴식하면서 먹는건데 ~ 캔맥주 가격도 완전 비싸더라구요 ;;; 옆 방갈로에 있는분이 리조트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 사들고 들어와도 괜찮은 거라고 하셔서 맥주는 편의점에서 사들고 왔답니다. ㅋ 아. 근데 저 피자는 정말.. 못쓰겠네요 ㅋ
티친님들 모두 맛점 하셨나요? 전 귀찮아서그냥 배달 시켜 먹었어요. 11시 부터 뭘먹지? 뭘먹지??? 혼자 한 백번정도는 고민한 것 같은데요 ㅋㅋㅋ 결국 고민하다가 ~ 피자와 스파게티로 결정!! 진짜 고민을 한게 스파게티를 먹고 싶은데 이것만 먹자나 너무 서운할 것 같고 그렇다고 피자를 먹자니 스파게티가 땡기고, 둘다 시키자니 너무 많고 이런 고민한 한 한시간을 했나봐요. 왠 난데 없이 결정장애가 와서는 배고픔만 급증되서 짜증이 스믈스믈 밀려 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는 이렇게 두개 다 시켰지 말입니다. ㅋㅋㅋ 아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물론 스파게티는 다먹고 배불러서 피자는 한조각만 먹고 남겼지만 괜찮아요. 나머진 냉동실로. 궈궈!!! 이따 저녁에 또 먹을거에용. 아. 간만에 휴식에 너무너무 행복..